솔직히 저는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"내 주식 어떻게 되는 거지?"였습니다. 작년 초에 16만 원대에 매수해서 반년 만에 주가가 서너 배 오르는 걸 직접 경험했던 종목인데, 갑자기 미국에 상장한다니 반갑기는커녕 불안함이 먼저 찾아왔습니다. 그 불안의 정체를 파헤치다 보니 ADR 구조와 코리아 디스카운트, 그리고 밸류에이션 재평가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가 됐습니다. ADR 구조 — 한국 주식은 그대로입니다처음 뉴스 제목만 봤을 때는 'SK하이닉스가 한국 증시를 떠나는 건 아닐까'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. 상장폐지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을 정도니까요. 그런데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니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.SK하이닉스가 선택한 방식은 ADR(Ameri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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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21. 20:28